캐논 EOS 시리즈 누적생산 3천만 돌파, DSLR 1천만대 생산 기록

캐논, EOS시리즈 누적생산 3천만 돌파

DSLR 1천만대 생산 기록

- 카메라의 ‘명품’ 캐논 EOS카메라, 3천만대 생산 돌파

- SLR 2천만대, DSLR 1천만대 생산 기록

- 캐논 창사 70주년, EOS 생산 20주년 맞으면서 이뤄낸 카메라 업계의 이정표

- DSLR 성장 속도, 더욱 빨라지고 있는 추세

SLR 2천만대, DSLR1천만대 생산 기록

세계 최대의 영상광학 기업 캐논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LR: Single-Lens Reflex Camera) EOS 시리즈가 캐논 창사 70주년, EOS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는 2007년 현재, 누적생산량 3천만대를 돌파했다. 더불어 DSLR카메라 누적생산량도 1천만대를 기록했다.

캐논은 12월 20일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공장에서 EOS 시리즈의 3천만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지고, EOS 생산 3천만대를 기념하는 로고도 함께 발표했다.

EOS, 광학기술의 여명을 열다

현재 전세계 SLR카메라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캐논 ‘EOS’카메라의 역사는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캐논은 1987년 창사 50주년을 맞아 캐논의 명성에 걸 맞는 고성능 AF기능을 탑재한 SLR카메라를 개발 시장에 내놓았다. 새로운 SLR 개발프로젝트는 Electro Optical System(전자광학시스템)의 머리글자를 따 ‘EOS(이오스)’로 명명됐다. ‘EOS(이오스)’는 동시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 이름이기도 하다. ‘혁신적 광학기술의 여명을 연다’라는 캐논의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가 ‘EOS(이오스)’라는 이름에 그대로 담겨 있다.

1987년 3월, 캐논은 ‘EOS 650 AF’ 를 발표하며 'EOS’로 대변되는 새로운 SLR 카메라 시대의 개막을 열었다. 1989년, ‘EOS-1’ 이라는 전문가용 라인를 발표했으며, 1992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초점을 선택할 수 있는 AF 기능인, Eye-Controlled Focus를 세계 최초로 카메라에 내장한 ‘EOS 5’를 시장에 선보였다. 1993년에는 사용하고 쉽고 가벼운 보급형 라인인 ‘EOS Kiss’(EOS 500 or EOS Rebel XS) 모델을 생산하면서 전 라인업에 걸쳐 EOS의 명성을 이어갔다.

DSLR시대 접어들며 성장속도는 더욱 빨라지는 추세: 97년 1천만대, 03년 2천만대, 07년 3천만대 돌파 - 10년, 6년, 4년으로 기록 갱신기간 짧아지고 있어

1997년, 캐논은 ‘EOS’ 발매 10주년을 맞이하여 1천만대의 ‘EOS’ 시리즈 누적생산량을 기록했고, 2003년, 2천만대를 기록했다. 캐논의 창사 70주년이면서 EOS 20주년이기도 한 2007년 올해에는 ‘EOS’ 시리즈의 누적생산량이 드디어 3천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또한, 캐논은 2000년 CMOS를 장착한 ‘EOS D30’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DSRL 시장에 진출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1년 출시된 최상위 기종 ‘EOS 1D’가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면서 DSLR 시장에서 캐논의 시대를 시작하였고, 2002년 당시 500만화소급에 머물던 시장에, 1,000만화소를 넘어선 ‘EOS 1Ds’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디지털카메라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캐논코리아의 강동환 사장은 “무엇보다 이러한 큰 업적을 가능케 해 준 고객분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들 드립니다. 캐논은 올해 창사 70주년만을 맞이하여 최상위 모델 ‘EOS 1D Mark III’, ‘EOS 1Ds Mark III’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2007년은 캐논의 EOS 시리즈가 누적 생산량 3천만대를 돌파하는 등, 영상광학기술의 선두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캐논은 선두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최고의 제품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캐논의 EOS 생산 3천만대 돌파에 의미를 부여했다.